포기했다.

사실 LH전세 구해야하는 기간은 1달 이상 지났지만 이제와서야 글을 써본다.

이미 눈치했겠지만 LH전세구하는 것에 실패했다 포기했다?

수십군데의 부동산을 방문하거나 연락해 연락처를 남겨 놓았을때

답이 오는 것은 10군데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연락이 와서 방을 보아도 제대로 된곳이 없다.

난 분명 올전세에 관리비 10만원 이하로 조건을 걸었지만

관리비만 20만원인 방을 추천하면서 투룸이고 방 엄청넓다고 하면서 막무가내로 와서 보면 맘에 들거라고 해서 가보면

베란다라고도 볼 수 없는 0.5평도 안되는 공간을 판넬로 둘러놓고 이것도 방이니까 투룸이라고 하고

관리비가 너무 비싸다고 하면 집주인도 돈들어오는게 있어야 할 것 아니냐면서

관리비를 월세처럼 받아 먹을려고한다.

관리비는 정말 건물을 유지보수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이어야 할 것인데

LH 구하는 사람들한테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월세를 따로 받으려고한다.

그리고 대부분 LH전세의 경우 일반방에 비해 전세금이 2배 정도이다.

LH전세에 합격하고 나면 와 이돈이면 이정도 방을 구할수 있겠지? 라고 생각이 들지만

LH에서 빌려주는 돈의 절반가치의 방을 구할 수있다고 보면 된다.

만약 6000만원을 빌렸다면 3천만원 정도의 방을 구할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LH전세금 상한선을 높여주는 것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LH매물의 전세금은 LH전세 상한선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LH에서 주는 전세금이 늘어날수록 매물의 전세도 높아진다.

그리고 세입자들이 갚아야할 이자만 늘어난다.

LH합격자가 계약에 성공할 확률은 대략 40%라고 한다. 

그리고 난 그 40%에 들지 못했다.

여러분들은 성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