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세 포기해야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대학교 방학이다.

원래라면 대학원생에게 방학이란 큰 의미가 없는 이벤트이다.

기껏해야 밥 먹을때 줄을 안서도 된다는 것 정도?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LH전세를 꼭 잡아야만하는 나로썬 대학가 주거시장이 급변하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마 앞으로 한달이 제일 중요할 것이다.

근데.. 이미 몸과 마음이 지쳤다 ㅠㅠ

수많은 부동산을 방문하고 연락하고 매일 같이 매물이 올라오는 사이트를 살펴보고

거절당하고 거절당하고 거절당하며

이미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앞으로의 인생을 생각할 때 이 LH전세는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달마다 10만원씩 아낄수있고 생활수준도 향상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노볼을 굴리면 분명 인생에 큰 도움이 되리라.

절대로 성공시켜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