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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전세임대 안내문이 날라왔다.

신청한지 약 5주만인데 아무래도 수시 지원기간이라 신청자가 적어서 빨리 발표가 난 것 같다.

후우... 드디어 시작인가.

일단 초반부터 스퍼트를 올리기로 했다.

작년의 경험상 루즈하게 방을 찾으면 다 뺏긴다.

단기간에 조지는게 방을 구할 확률이 높다.

 

일단.

다방, 직방, 피터팬을 매일 들러 내가 원하는 방을 올리는 모든 부동산에 연락을 했다.

그리고 LH전세카페에서 기존 세입자의 양도물을 확인했고

부산지역 LH를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2곳도 알아내어 매일 확인했다.

https://cafe.naver.com/execute1102

 

[높은 별] 부산LH전세 전지역 정보... : 네이버 카페

부산전지역으로 LH대학생, 일반인들에게 정보 제공 및 정보 공유하는 카페입니다

cafe.naver.com

https://blog.naver.com/wony3111

 

워니룸 : 네이버 블로그

*상호 리얼공인중개사사무소 *주소 부산 진구양정동 236-3 *부산 전지역 *LH 청년전세 *중소기업전세 *전화 010.3355.0006

blog.naver.com

 

하지만 부동산에 연락을 해봐도 답장이 아예 안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고

연락이 되도 내가 원하는 방에 대해 알려주면 알아보겠다고 하고는 다음부터 연락이 없다..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방의 조건이 까다롭다보니 그냥 포기해버리는 것 같다.

그리고 설사 그런 방이 생긴다고해도 그냥 빨리 연락오는 사람한테 소개 해주면 되니

사실상 찾아보고 연락준다고 하는 말은 그냥 지금 방이 없다는 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다.

 

그리고 LH전세로 방을 알아볼때 제일 중요한것은 전액 지원이 되느냐 하는 것이다.

아니 취준생전형은 9500까지 나오는데 그 이하는 다 나오는 거 아닌가? 하지만

안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9500은 최대 상한선이고 실제로 나오는 금액은 법무사님이 권리분석을 한다음에

정해진다.

그리고 전액지원이 나오려면 보통 집에 융자가 거의 없어야만 하니

매물이 적다.

 

이런 지경이니 점점 내가 원하는 집의 조건을 낮추기 시작했다.

우선 제일 첫번째로 낮춘것은 지역이였다.

처음에는 부산 시내를 목표로 했지만 나중에는 부산울산 지역으로 찾았다.

사실 전국으로 확대하고 싶었지만

본인이 신청한 지역LH본부 관할만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부산울산LH본부에 신청을 했으므로 부산 울산 지역만 가능했다.

 

그러던 도중 부산외곽에 맘에 드는 방이 있는 것을 보았다.

LH조건에 맞는 집인지 이것저것 물어보고 된다는 확답을 받은 다음 다음날 방을 보러갔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풀옵션이 아니였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를 새로 사야만 한다.

그 대신 관리비가 3만원으로 많이 싸다.

보통 투룸 쓰리룸의 경우 관리비가 10만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3만원이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면 저렴한걸로 100만원이면 마련할 수 있을 것 같고

2년동안 살면서 관리비 아끼면 본전 뽑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 권리분석을 넣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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