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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힘들다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음... 언제였더라.....


작년? 2016년이였나 2015년 이였나 그랬던거 같다.


동사무소 방문할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혹시 선거때 알바할 생각없냐고 하길래


마침 돈도 필요하고 해서 하겠다고 했다.


당시에 선거 당일과 별개로 사전투표를 진행했었는데(선관위의 투표율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사전 투표일과 투표일에 일하는 것이였다. 역시 시급을 당시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은 수준.(아마 공공기관은 다 이정도 인듯?)


따로 교육은 안 받았던거 같고 추표 당일 새벽 5시 30분에 투표장으로 출근한다. 그리고 오후 6시30분(였나? 더 길었던거 같은데) 퇴근. 대충 13시간.


하는 일은 입구쪽에 서서 어디로 가면되는지 안내하고 혹시 거동이 불편한 사람의 경우 도와주는 일을 한다.


투표해본 사람이라면 누굴 말하는지 알거다 ("아? 그 사람?" 이런느낌)


이 일의 가장 힘든점은 거의 12시간 가량을 서 있어야 한다.


그리고 추위와 바람...



암튼 힘들다. 이 시급으론 수지타산이 안맞는다고 생각이 들어 두번째 날에는 추노를 할까 생각했지만 (실제로 다른 한명은 추노 출근하지 않았다.)


주민센터(동사무소)에 자주 들락날락하는 입장에서 추노할수는 없었다..ㅠㅠ


암튼 비추. 응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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