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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이 많이 안좋아진 후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코로나 이후로 너무 집에만 박혀있었던것 같다.

문득 지난 세월을 생각해보니 3년 이라는 세월동안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그 이전엔 무언가를 하면서 지냈는데...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했었는데

코로나가 계기 였을까?

한달 한달을 코로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면서 집에만 박혀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게임이나 영상을 보기만하고

밤낮이 바뀌는 것은 신경도 안쓰고

밖에 나가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야식으로만 떼우는 일상.

그게 관성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가

최근 돌발성 난청으로 이명을 얻었고 상세불명의 위염? 인지 뭔지가 생겼다.

후회가 밀려온다.

조금만 더 빨리 내 삶을 바꾸려 했다면 이 지경까지 오진 않았을텐데..

 

이것은 결과이자 경고이다.

결과가 이렇게 된것은 어쩔수가 없다.

그렇다면 경고로 받아들이고 남은 생을 바꿔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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