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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쓰자고 했다가 잊어먹고 있었다.

4개월 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망했음..

기억나는 것만 중구난방으로 쓰자.

출렁다리를 지나고 보니 꽤 가파른... 등산로가 눈앞에 보인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조금만 가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뭐.. 오면서 봤던 돌?산 위로 올라가는 정도 겠지..

라고 생각하며 내가 가려는 곳이 어떤곳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산길을 오르다 보면 중간중간에 휴식할수 있는 장소가 있다.

장소마다 이름이 붙혀져있었는데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음.

암튼... 첫번째 휴게소를 보고 이 등산이 금방 끝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다.

두번째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

점점 높아져 간다.

 

그리고 대망의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갯벌위로 강?이 흐르고 있다.

갯벌위에 자세히 보면 하얀색 점들이 박혀있는데 아래층에 있는 망원경으로 보니 새들이었다.

사진으로 전부 담을 수가 없어 두장으로 나눠 찍었지만 직접보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전망대를 다 둘러 보고 돌아오는데 관광오신 어르신들과 유치원 체험학습 같은 것을 온 아이들, 여행온 연인들로

북적인다.

역시.. 일찍오길 잘했어..

순천만을 나와서 다음은 하늘정원으로 향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근데 정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정류장을 왔다갔다 거리면서 이상한 소리를 해서 무서웠음.

무사히 버스에 타고 무사히 하늘정원에 도착.. 한 줄 알았지만 한 정거장 빨리 내렸다.

쓰읍..

걸어서 가는데 길어서 힘들었음.

하늘정원에 도착해서 둘러보는데 사실 내 취향은 아니였다.

그리고 몸 상태가 급속히 안좋아지기 시작해서 사진만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

 

쫓기듯이 사진들을 찍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갔더니 표파는 곳도 없고 잘못왔나 싶어서

또 1시간반이 넘게 터미널로 가는 도중에 엄청 걷고 버스타고 해서 어찌어찌 3분 남기고 버스에 탔더니

아까 처음으로 도착했던 곳을 들렀다 가더라(인터넷으로 예약하는 시스템인듯?)

이게 뭔 말인가 싶겠지만 엄청 고생했다는 뜻.

암튼 또 길고긴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와서 뻗었다.

하늘정원에서 집에 오는데 5시간은 걸린것 같다.

차를 사든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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