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경
가늘고 길게 사는것이 꿈인 나는 최근 낮아진 실내습도가 걱정이였다.
그렇다고 가습기를 사는것은 곰팡이 때문에 걱정이 돼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식물을 키우면 어떨까 싶어서 살펴보던 중
아레카 야자가 이뻐보여 충동구매를 했다.
그리고 며칠 뒤
흙(마사토 대립, 소립, 분갈이용 상토), 화분, 모종을 다 따로 구매했으나
다행히도 모종이 제일 뒤에 도착을 하면서 바로 분갈이에 들어갈 수 있었다.
커다란 화분에 초라하게 있는 아레카 야자.
사실 이렇게 작은 녀석이 올 줄은 몰랐지만 어쨌던 작은 녀석부터 키워서 크게 만들고 싶어 일부러
포트에 담긴 녀석을 구입했다.
근데 아레카 야자에 대해 알아보던중 아레카야자의 경우 새순이 대나무 처럼 올라오는게 아니라
알로에처럼? 줄기와 잎 사이에서 새로운 줄기가 나온다는 글을 보았다.
...그럼 내가 원하는 모양이 안나오는데?
그래서 4포트를 더 사서 심었다.
근데 이번엔 큰 녀석들이 와버려서 비좁다. (더 싼데서 샀는데 더 상태가 좋은 녀석들이 옴)
화분을 하나 더 만들까 싶었지만 놓을 자리가 없어서
그냥 심고 살아남는 녀석이 강한걸로 하기로 했다.(응?)
아 그리고 표면을 덮었던 마사토 때문에 흙이 안마르는것 같아 다 걷어냈다.
확실히 걷어내고 나니 흙이 마르는 속도가 빨라졌다.
아 그리고 선풍기 뒤로 가습기가 보이는데
아레카야자의 경우 습도가 너무 낮으면 잎이 마른다 하여 샀다.
(습도를 위해 산 아레카야자를 위해 가습기를 삼)
그리고 분무도 열심히 해주고 있다.
아, 아레카야자가 있으면 실내습도가 높아진다고 한게 이거였나?
그리고 얼마전.
짜식 우리집에서 세달이나 살아남다니 대단한걸?
라며 블로그에 생존신고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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