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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로 가지고 가기 귀찮아서 그냥 주려다가 넘쳤음.
이번엔 지난번보다 조금 덜 줬는데 또 넘쳤음.
지난번에 물을 주고 나서 부터 내내 흐려서 이러다가 골로 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3주만에 흙이 말랐음.
다른 블로그 보니 장마철에 많이들 죽던데 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듯.
물 지난번보다 더 더 적게줬는데 안 넘칠것 같다가 또 넘침.
안넘침! 페트병 2/3 정도 주면 딱 맞는듯.
1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물받이만 비워줌.
이번엔 물 준게 아니라 요즘따라 비오고 흐린날이 많아서 식물용 LED조명 설치해줌.
아레카야자는 직사광선 처럼 너무 강한빛에 약하다고 해서 10w짜리로 달아줌.
발열 심하면 조명갓을 벗길까 생각했는데 만져보니 찹찹함.
10w짜리는 그렇게 발열이 심하지 않은듯.
아래쪽 잎들은 끝부분이 말라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새 잎도 많이 나오고 상태는 괜찮은것 같다.
오래살 수 있을까 싶었는데 아직은 잘 버티고 있다.
이제 여름 장마만 잘버티면 앞으로 오래오래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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