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1년차가 쓰는 대학원생활.

힘들다..

올초부터 기업과제를 시작했는데 너무 빡세다..

기업과제를 해야 인건비가 들어오고 등록금과 생활비가 마련된다고는 하지만

대학원 생활중 사용하는 시간 비율을 따지면 기업과제가 90%를 차지하는듯..

이래선 개인공부 할 시간이 없다.

수업들었던 것을 복습할 시간도 필요하고 논문 읽을 시간도 필요하고 전공공부를 할 시간도 필요하다.

이래선 졸업논문을 쓸 수 있을 지도 불분명하다..(뭐 닥치면 쓰긴 쓰겠지만..)

본말이 전도 되었다.

이래선 안된다.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기업과제를 혼자서하는건 무리라고 교수님한테 말씀을 드려야하나... 

고민이 많다.

개인적으로 석사만 할 꺼라면 안하는게 낫다는 생각이였는데

지금으로썬 박사까지 할 자신이 없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그만 두는 것이 나을까..

석사를 마치는 것이 나은가..

석사 졸업까지 8개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