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일주일차가 쓰는 출퇴근

공대 대학원에서는 출퇴근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보통 출근시간이 오전 10시'쯤'이고 퇴근은 오후6시이후인데

사정이있으면 사정설명하고 좀 늦게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할 수있다.

보통 공대쪽 대학원중에서는 널널한편이라고 할 수있겠다.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인 곳도 있으니 뭐..

하지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자기가 맡은 일은 성과를 보여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6시에 바로 퇴근하는 경우는 적다

해도 아무도 눈치 안주지만 뭔가 하던일은 마무리하고 싶다는 책임감? 뭐.. 그런게 든다.

근데 오히려 퇴근시간에 큰 압박이 없으니까 더 오래 있는거 같다.

"언제든 갈 수 있는데 이것만하고 가지뭐.." 이런 느낌

(아침에 글 쓰려다 보니 뭔가 횡설수설하는 것 같은데 적당히 알아 들어주시길)

 

어쨌든 나의 모든 글에는 쓰는 이유가 있고

당연히 이 글에도 이유가 있다.

실험실에 있는 연산용 리눅스가 있는데 (전에 말했던 한번 돌리는데 6개월 걸린다고 했던 소스 여기에서 돌리면 하루면 될듯하다)

이 리눅스 서버 세팅을 하는데 고생하고

리눅스환경에서 코딩을 하는게 처음인데

윈도우에서 쓰던 비주얼스튜디오가 그렇게 그리울수가 없다.(리눅스용 비주얼 스튜디오도 깔아봤지만 별차이없음)

그지 같은 세그멘테이션 오류 ㅡㅡ

어찌됐던 이 에러만 잡고 이 에러만 잡고 하다가 밤 10시쯤 퇴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주일 쯤 되니까 몸상태가 안좋아지는게 느껴지기도하고 "금요일"이기 때문에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수 많은 오류가 발목을 잡아도)

6시에 퇴근 할꺼다 하하하하핳핳

출퇴근이 자유롭다는건 참 좋은거야 그치? 히히히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