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얼마 안되는 돈을 굴리고는 있지만 돈이 조금씩 늘어날때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 시간이 늘어남을 느낀다.
아직은 크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프로그램만드는 시간과 테스트 시간이 몇달이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슬슬 제대로 시작할 때가 된것 같다.
사실 시스템 트레이딩은 주식을 시작하면서 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던 것인데
번번히 중간에 (귀찮아져서)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번엔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본인의 책임감을 조금이나마 높여 보려고 한다.
우선 프로그램이 어떤식으로 동작할지를 구상해야 한다.
1. 크레온(대신증권) HTS의 조건검색으로 1차적으로 필터링을 한다.(100종목 이내)
크레온(대신증권)이 조건검색식을 이것저것 잘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활용하자
직접 재무재표를 불러와서 계산해도 되지만 전에 해본결과 데이터를 너무 자주 불러오면 서버에서 제한을 걸어버리고
그래서 데이터 불러오는 사이에 텀을 주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웬만하면 제공하는 조건검색을 최대한 활용하자.
2. 필터링된 데이터를 키움증권으로 가져온다...
점이 많은 것은 크레온을 조검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거래는 키움증권으로 한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다.
사실 크레온에서 조건검색식을 잘 제공하고 있어서 크레온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주식을 타사대체출고해서 옮기려면 수수료와 otp를 만들어야하고 거기에 또 돈이 든다.
그리고 지금까지 써온 HTS가 키움이기 때문에 좀 더 편하다.
3. 사고팔 종목 리스트를 만든다.
주로 실시간으로 변하는 데이터(가격, 거래량 등)을 이용해서 2차적으로 가공을 해서 포트폴리오에 추가 할 종목을 고르고
현재 가지고 있는 종목 중 수익실현, 손절 등으로 팔 종목을 골라낸다.
4. 매매를 한다.
사실 제일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싶다.
슬리피지를 줄여야 한다.
뭔 말이냐면 하루에도 가격은 변화하고
내가 주문을 넣으면 그에 따라서도 호가창이 변화한다.
후자는 내가 어떻게 해볼 영역이 아니고 (이건 데이트레이더들의 영역인듯)
전자는 그래도 최대한 줄여보려고 한다. (1000원에 샀는데 종가가 950원인 상황은 어찌됐던 막아야한다.)
5. 장시작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실행이 된다.
프로그램 동작 순서에 따르면 이게 제일 처음이 되어야 겠지만 구현하는 건 가장 나중일이 될것이다.
충분히 테스트를 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이 생겼을때가 되겠지만 그때가 올까?
'주식 > 주식 시스템 트레이딩개발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키움 open api 지원하지 않는 종목코드 에러 (0) | 2019.04.15 |
---|---|
4. 호가계산하기 (0) | 2019.04.14 |
3. 라인(Line) notify-bot 을 이용해 나한테 메시지 전달하기. (0) | 2019.04.12 |
2. 크레온 플러스 전략가져오기. (0) | 2019.03.24 |
1. 크레온플러스 개발환경 만들기 (0) | 2019.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