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주식 손익률]

5월 손익률 = 9.56%

 

Sell in may.

사실 이번 달은 기대하지 않았다. 5월에는 팔아라는 말이 있듯이

역대 5월 장을 통계 내보면 평균적으로 좋지 않다.

거기다 5월부터 공매도 시작이 예정되어 있었으니 좋을리가 없지..

라고 생각 했지만,

실제는 좀 달랐다.

기관과 외국인이 팔아 제꼈지만 지수는 버텼다.

아니 오히려 코스피 같은 경우는 2%가까이 올랐다.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

한국장 체력이 강해졌다? 외국인이 몇조를 팔아도 버틸만큼?

아니면 떨어지기 직전인데 개인들이 무리하게 버티고 있는건가?

 

요즘 수익률이 좋다보니 떨어지기 전에 정리해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종종한다. 

이 파티의 끝은 정해져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떨어질 것이고 내 멘탈은 흔들리겠지.

그래서 매달 나에게 최면을 건다.

다음 달은 안좋을거야. 그러니까 실망하지 말자.

다음 달도 좋길 바라는 마음과 안좋을거라는 예상의 모순이

불안감을 만들어낸다.

그런가?

모르겠다.

도대체 얼마의 자산을 가지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불안감이 없어질까

없어지나?